23일 오전 한매체의 여배우의 '골프장 갑질'이 논란으로 지목된 박수인 배우가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으면서 '진실 공방'으로 접어들고 있다.
23일 한매체에 따르면 “배우 A씨가 6월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친 후 골프장 측에 수차례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했다”며 “A씨는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골프장에 캐디들은 몰상식에 아주 개X이다” 등의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캐디는 "운동을 하러 오는 어느 고객한테도 그렇지만 척 봐도 배우로 보이는 사람에게 막 대하거나 막말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골프장 측은 "A씨가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많이 더뎠다고 한다. 이동을 조금이라도 더 신속하게 하도록 유도하려 했으나 오히려 캐디를 향해 큰 소리로 질타했다. 매 홀 연출 사진을 찍으며 늑장 플레이도 이어갔다. 운동을 마치는 순간 캐디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그러나 23일 오전 박수인 배우는 반론을 제기했다. 캐디가 고함을 치면서 감정을 상하게 했으며, 이번 기사로 "일방적으로 욕만 먹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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