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코로나19 안정세 현장 공무원 덕분…피로도 완화 검토해야"
박능후 "코로나19 안정세 현장 공무원 덕분…피로도 완화 검토해야"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0.08.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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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을 두고 일선 방역담당자들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이들에 대한 피로도 완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3일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환자수는 일평균 10명 내외로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확산을 억제하게 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 현장 방역담당자들의 땀방울과 국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공항과 항만의 검역소, 지역의 선별진료소, 임시생활시설과 전담병원 등에서 일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 1차장은 "현재 시점에서는 코로나19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고 휴가철 방역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함께 6개월이 넘게 방역현장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력과 방역 담당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에서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방역인력의 피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박 1차장은 수도권 집중 호우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건강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당초 이날 중대본 회의는 오전 8시반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은 집중호우 상항점검회의로 오전 9시15분으로 늦춰 시작했다.

박 1차장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호우가 집중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호우까지 겹쳐 국민들과 일선 현장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모든 공직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외부활동 감소로 신체활동이 줄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보다는 빠르게 배달되는 고열량, 고지방음식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재택근무와 휴식 중에도 틈틈이 몸을 움직여주시고, 간단한 체조나 계단오르기, 홈트레이닝 등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시길 권장한다.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꾸준히 관리해주시고 건강검진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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