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에...샌드박스 도티의 인성 폭로 까지 '사면초가'
'뒷광고' 논란에...샌드박스 도티의 인성 폭로 까지 '사면초가'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08.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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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뷰버의 '뒷광고'논란이 뜨겁다. 최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에 이어 인기 유튜버 '양팡' '문복희' '쯔양' 등이 뒷광고 사실을 인정하고 줄줄이 사과한 가운데, 유명 유튜버 '도티'가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7일 '뒷광고'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015년 공동창업한 샌드박스는 구독자 250만여 명을 보유한 ‘초통령’ 도티를 비롯해 유튜버 풍월량, 라온, 엠브로 등과 방송인 유병재가 속해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광고 미표기 영상' 문제에 대해 샌드박스의 사과와 향후 대책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다"며 "많은 상처를 받았을 시청자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샌드박스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유튜버 도티의 인성을 폭로하고 나섰다.

지난 6일 디씨인사이드 한 갤러리에는 샌드박스 사원증을 인증하며 '샌드박스 퇴사자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연세대학교 출신인 도티가 임원진 자리 대부분에 동문을 앉혔다면서 학연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뒷광고'에 대해 "도티가 CCO인데 샌드박스 애들 뒷광고 한거 전혀 몰랐겠나"라며 "본인도 뒷광고 해왔는데 시청자층이 어린이라 이슈가 안 된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일 터지니까 도티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고 하던데 도티는 지분도 있고 공동 창업자라 회사 오면 다 떠받들어 주느라 바빴다"라며 "오죽하면 필요할 때 법카주고 전문 여성 디자이너나 옷 잘입는 남자 직원에게 근무시간에 자기 입을 옷 사오라고 시켰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티가 과도하게 이미지 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노란색 포르쉐에서 페라리로 바꾸고 놀러다녔다. 사람 많은 곳에서 강연하고 할 거 다 했다. 자기 돈 쓰는거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공황장애 있다고 했던 시기에 했다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하는게 스트레스라고 하더니 그냥 일 하기 싫다고 하지 왜 자기는 숭고한 척 유튜브 생태계를 위해 희생한척 다니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또 "크리에이터와 같이 크는 회사라고 언플하는데 자기는 공황 왔다고 유튜브 접고 직후에도 초통령에 잘 나가는 사업가로 빌드업 해서 연예계 활동은 잘 만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진짜 사생활은 내가 확실히 본적 없어 논점 흐릴까봐 안 쓴거 많음. 여자 직원한테는 유명함. 30대 남자면 당연히 즐겨야 한다나 뭐라나"라고 말을 맺었다.

사진=도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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