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 촉진 위해 스트라드비젼과 손 잡는다
블랙베리,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 촉진 위해 스트라드비젼과 손 잡는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9.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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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는 8일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기술 분야 선두 기업인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과 블랙베리 QNX 기술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블랙베리는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7.0 등을 포함한 블랙베리 QNX 기술을 스트라드비젼에 라이선스하게 된다. 블랙베리 QNX 기술은 스트라드비젼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SVNet에 사용될 예정이며, SVNet은 국내 최고 자동차 공급업체와 업계 선두 자동차 OEM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툴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 블랙베리 기술을 활용하여 SVNet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강력한 카메라 인식 솔루션으로 강화되어 고객에게 더욱 많은 혁신과 편의성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 부문의 존 월 수석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스트라즈비전과 협력함으로써 블랙베리의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QNX 뉴트리노(Neutrino) 실시간 운영체제로 자동차 고객사가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진화하고 있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제공자로서, 자사의 리더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트라드비젼의 특허 받은 최첨단 심층신경망인 SVNet은 전력을 절약하고 타겟 하드웨어 시스템과 호환되며, 차량이 도로 위 다른 자동차, 차선, 보행자, 동물, 표지판, 신호등과 같은 물체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SVNet은 혹독한 기후에서도 완벽한 작동 상태를 유지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차량 안전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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