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삼성전자가 재택근무를 첫 시범운영한다.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사업부문의 디자인, 마케팅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 중 희망자가 대상이다.
시범운영이라 해도 삼성이 사업부 전체를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행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택근무 시행을 검토해 왔지만 보안 등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고민해왔다.
임산부 등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지만 확진자가 잇따르자 고강도 방역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