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대전 제90회 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숙'에 신지연
'美'의 대전 제90회 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숙'에 신지연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0.09.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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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 “제90회 춘향선발대회”에서 토론토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지연(22)씨가 '미스춘향 숙'에 뽑혔다

 

키 169cm에 단아한 전통미와 지성을 두루 갖춘 신지연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유일한 해외교포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2008년 밴쿠버로 이민을 갔고 현재 토론토 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평소 학업 외 다양한 교내 단체의 임원생활을 비롯해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토론토에 위치한UHN-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에서 임상시험 약품 관련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신지연씨는 90회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알리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개인적으로 미란 어떤 기준에 맞추기 보다는 스스로가 자신감을 갖고 당당할 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 후 뇌신경 약물 개발 연구를 지속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90회 춘향제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신슬기(23·서울시·서울대 기악과 재학)양이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차지으며, 선에 김태은 양(22·서울시·한양대 무용학과 재학),미에 김현지 양(22·용인시·국민대 도자공예학과 재학),정에 이채은 양(24·서울시·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졸업),
현에 임예랑 양(24·부산시·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졸업)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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