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가 본격적으로 풍력발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케이피에프(KPF)는 17일 유니슨이 추진하는 ‘타워 에너콘 프로젝트(Tower Enercon Project)’에 사용될 화스너를 납품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케이피에프는 국내 대표적인 화스너(볼트, 너트) 제조업체로, 건설 및 자동차용 화스너뿐 아니라 풍력발전 타워프랜지 조립용, 발전기용, 블레이드용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화스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니슨은 풍력 발전기 제조 등 풍력 발전 분야 대표기업으로, 최근까지 영덕풍력발전단지, 강원풍력발전단지, 여수풍력발전단지 등의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케이피에프가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 성공하게 되면, 유니슨이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5위 풍력에너지 업체인 에너콘(Enercon)에 풍력타워를 공급할 때 해당 풍력타워에 들어가는 화스너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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