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7일 권성동 의원의 복당을 전격 승인하면서 나머지 '탈당파 3인방'의 거취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고민은 당내 호불호가 갈리는 홍준표 의원의 거취다.
홍 의원은 지난 대선 후보기도 하면서,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지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앙금도 풀어야 할 난제다. 홍 의원은 그간 자신이 90년대 동화은행 사건 때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김 위원장을 구속시킨 검사였다는 점을 주지시키며 '뇌물브로커' 등 수위 높은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사진=홍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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