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했지만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틴, 뉴이스트 등을 소속 연예인으로 둔 플레디스 인수 건이 알려졌지만 주가부양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15일 상장 당시 공모가(13만5000원)의 2배인 27만원에 시작한 뒤 상한가인 35만10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는 곧바로 급락했고, 결국 시초가보다 4.44% 낮은 25만8000원에 장 마감했다. 둘째 날인 지난 16일도 빅히트의 주가는 22.3% 하락하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오늘 19일 에는 상장 3일 만에 주당 20만원대 아래로 급락한 후 18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냈다는 빅히트의 잠재적 기업가치를 고려하더라도 동종업계 대비 너무 높다는 평가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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