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총액 약 2조 3,364억 달러(USD), 전년 대비 9% 상승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총액 약 2조 3,364억 달러(USD), 전년 대비 9% 상승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10.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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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2020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며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 기업들을 소개했다.

 

2020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 따르면, 세계를 대표하는 10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2조 3,364억 달러로 2019년 가치 총액 2조 1,309억 달러 대비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 10개 브랜드는 1위부터 애플(Appl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삼성(Samsung), 코카콜라(Coca-Cola), 토요타(Toyot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맥도날드(McDonald’s), 디즈니(Disney) 순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특히 소셜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브랜드들이 양호한 실적을 보여왔고 인스타그램(#19), 유튜브(#30), 줌(#100)이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 최초로 진입하는 위엄을 보였다.
아마존(#2)은 지난 한 해 동안 브랜드 가치가 무려 60% 성장하며 2,006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디어 브랜드 또한 코로나 사태 속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티파이(#70)의 브랜드 가치는 83억 8,9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52% 성장했고, 넷플릭스(#41)의 브랜드 가치는 126억 6,5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41% 성장했다. 실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브랜드 중 62%가 ‘구독경제’에 근간을 둔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비즈니스 모델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테슬라는 2017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 최초 진입한 후 브랜드 가치 총 127억 8,500만 달러로 40위에 재진입하면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사진=인터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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