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의 전 여친 폭로...걸그룹·승무원과 더럽게 놀기 바빠"
엑소 찬열의 전 여친 폭로...걸그룹·승무원과 더럽게 놀기 바빠"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10.30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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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최소 10명과 부적절 관계”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찬열과 3년 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29일 새벽 4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ㅇㅅ멤버 ㅂㅊㅇ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엑소’와 ‘찬열’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찬열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함께 올렸다. 글에서 지칭하는 게 찬열이라는 것을 내보인 것이다.

A씨는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너에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 버렸다”며 “이건 너(찬열)의 업보고, 니가 시작한 것”이라고 썼다.

A씨는 “2017년 10월 대뜸 지인한테 내 번호를 받았다고 니가 먼저 연락했고 여느 다른 커플들처럼 썸을 타고 연락을 이어가다 너의 고백으로 우린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고 찬열과 만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3주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됐다”며 “내 눈과 귀를 직접 보고 듣기 전까지 믿지 않으려 했건만 끝까지 아니라는 너의 말에 난 그것조차도 믿었다”고 썼다. A씨는 찬열이 교제 기간 동안 걸그룹 멤버, 유튜버, 개인방송 BJ, 댄서, 항공사 승무원 등 여러 여성과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좋았냐. 참 유명하더라. 나만 빼고 니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 진짜 정말 나랑 니 팬들만 몰랐더라”고 썼다.

A씨는 찬열이 만난 여성 중에 자신의 지인도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너와 찍은 사진을 숨기고, 혹여나 유출돼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네 일에 지장이 갈까봐 친한 친구에게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조차 숨겼다”며 “여자 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널 지켜주기 바빴다. 제발 사람 구실 좀 해라”라고 했다.

A씨는 “이거 말고도 내가 입 열면 더 일 커지는 건 얘기 안 할게”라며 “물론 뭔지는 너가 제일 잘 알겠지만 더 추잡해지기 싫어서 그간의 개 같은 그 정 때문에 딱 여기까지만 한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해당 글을 3시간여만에 삭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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