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또 文부동산정책 때렸다... '현실풍자이면서 그냥 현실 이야기'
기안84, 또 文부동산정책 때렸다... '현실풍자이면서 그냥 현실 이야기'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11.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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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웹툰 ‘복학왕’에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꼬집는 것으로 해석되는 내용을 담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웹툰 ‘복학왕’ 317화 ‘부동산 1화’에서 기안84는 주인공 우기명이 신축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 청약 접수를 하는 내용을 그렸다.

 

웹툰에서 우기명 친구 김두치와 여자친구도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 들렀는데 김두치의 여자친구가 "누가 25평을 5억원 넘게 주고 사냐"고 했고 김두치는 "빚 내서 사는 거지 뭐"라고 했다.

이때 선배 김남정이 "그럼 사지 말라"며 "여기 줄 서있는 사람들이 바보로 보이냐. 수도권 노른자땅 아파트, 만약 이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실제 호가는 최대 10억원"이라고 했다. 이어 "당첨만 되면 5억원은 이미 먹고 시작한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에 김두치의 여자친구가 "집값이라는 건 떨어질 수도 있지 않냐. 만약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했고, 선배 김남정은 "나도 그렇게 생각해 떨어질 줄 알고 집을 안 샀다"며 "그런데 집 산 사람들만 돈을 벌었다. 결국 집값은 계속 올랐다"고 했다.


사진=기안84 웹툰 ‘복학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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