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에듀, KF ‘제3회 공공외교주간’서 ‘Learn! KOREAN with BTS’ 교재 활용법 시연
빅히트 에듀, KF ‘제3회 공공외교주간’서 ‘Learn! KOREAN with BTS’ 교재 활용법 시연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11.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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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교육 독립법인인 빅히트 에듀의 최영남 사업대표가 KF(한국국제교류재단) ‘제3회 공공외교주간’에 참여해 한국어 학습 교재 ‘Learn! KOREAN with BTS’ 활용법을 시연했다.

최영남 빅히트 에듀 사업대표는 13일 오전 K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KF ‘제3회 공공외교주간’의 ‘Learn! KOREAN with BTS : KF e스쿨 한국어 강좌 이렇게 합니다’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빅히트 에듀가 KF,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해외 한국어 학습 활성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해외 대학에 한국어 강좌 교재로 공급하고 있는 ‘Learn! KOREAN with BTS’의 활용법을 선보였다.

최 사업대표는 “교재의 구성 요소인 소리펜과 QR 코드를 사용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음성과 영상을 듣고 보며 실질적인 한국어 표현 사례를 익힐 수 있다”라며 소리펜을 교재에 갖다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려준 뒤 “소리펜과 함께 교재 패키지에 포함된 한글 키보드 자판 스티커 또한 학습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earn! KOREAN with BTS’는 학습 프로그램으로서 매우 효과적인 교육 기능과 구성을 갖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세션에서는 최 사업대표의 시연과 더불어 주한미국대사관이  ‘Learn! KOREAN with BTS’ KF e스쿨 한국어 강좌를 수강 중인 미국 미들베리대 학생들의 한글 메시지를 모아 제작한 영상 및 실제 강좌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볼 수 있는 수업 영상도 소개됐다.

이 세션의 사회를 맡은 송서현 KF 한국학사업부 대리는 “방탄소년단과 K-팝으로 상징되는 한류의 확산으로 공공외교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Learn! KOREAN with BTS’ KF e스쿨 한국어 강좌는 코로나19가 초래한 언택트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공공외교 사업의 형태”라고 평가했다.

최 사업대표와 함께 연사로 참여한 이세인 한국외대 KFL학부 교수는 “해외 대학과 학생들이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교재를 무척 반겼으며, 수강신청 단계에서부터 경쟁률이 높았다. 현재 수업 중인 학교 외에도 많은 해외 대학들이 e스쿨 한국어 강좌 개설을 문의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Learn! KOREAN with BTS’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케이팝 아티스트의 음악과 콘텐츠를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빅히트 에듀가 기획하고, 한국어 연구 분야 최고 전문 기관인 한국외대 한국어교육연구소와 협업해 내용을 설계, 개발한 교재다. 현재 미국, 프랑스, 베트남, 이집트 등 4개국의 6개 대학이 정규 한국어 강좌 교재로 ‘Learn! KOREAN with BTS’를 사용 중이다. 빅히트 에듀는 앞으로도 KF, 한국외대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대학 한국어 강좌 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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