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집단 발병이 이어지면서 1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었다. 6일 연속 세 자릿수이며 신규 확진자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인 9월 4일(198명) 이후 7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는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 등에 더해 지하철역, 학교, 직장, 가족 또는 소규모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영향이다. 그동안은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나 지금은 강원, 충남, 전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자체적으로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로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포함한 대책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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