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자 성폭행' 왕기춘 징역 6년 선고
'미성년 제자 성폭행' 왕기춘 징역 6년 선고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11.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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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된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이 지난 6월26일 오전 첫 공판이 열리는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해 마스크와 베이지색 수의 차림으로 법무부 호송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2020.6.26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0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2)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함께 8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도체육관에 다니는 A양(17)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B양(16)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갖는 등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1일 구속됐다.

그는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2차 피해 우려 등을 이유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도 천재'로 불렸던 그는 서울체고 3학년 시절 2006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 3위에 오르며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이후 2007년 19세의 나이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유도선수권에서 엘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을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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