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확진자가 급증 추세인 수도권에 대해 오는 24일 0시부터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2일 오후 "12월 3일 예정인 수능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단계는 △1.5단계 실시 1주 경과 후에도 주평균 하루 환자가 200명 초과(수도권) △전국 환자 발생이 300명 초과하는 상황이 1주 이상 지속 △1.5단계 이상 권역이 2개 이상 1주 지속되며 확산 등 3가지 가운데 1개 이상 충족시 격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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