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 앉은 문대통령 지지율...'40%대도 깨졌다'…역대 최저
주저 앉은 문대통령 지지율...'40%대도 깨졌다'…역대 최저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12.0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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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현 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이전 최저치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거취 논란 당시인 작년 10월의 41.4%보다도 4%포인트나 낮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8%p), 중도층(5.5%p)에서 긍정평가율이 크게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14.9%p), 광주·전라(13.9%p), 부산·울산·경남(10.4%p)이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1%포인트 상승한 57.3%로,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오른 5.3%였다. 긍·부정 평가간 격차는 19.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밖이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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