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의 아버지인 가수 찰리박(65 박영철)이 반지하 방에서 지역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살고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찰리 박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2017년11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다. 말도 잘 안 나왔다.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와서 방송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못돼서 가정생활에 도움이 못 되니까 속 썩이는 모습 안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합의하에 이혼했다. 그리고 학원 빼서 전처에게 다 주고 난 지하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아들 전진과도 연락이 끊어진 이유에, 그는 "나하고 연락 안 하기로 했다.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 해.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 계속 사업에 실패하니까 가정에 신경을 못 썼다.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줬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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