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힐피거,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타미힐피거 패션 프론티어 챌린지’ 참여 독려
타미힐피거,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타미힐피거 패션 프론티어 챌린지’ 참여 독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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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H(PVH Corp.)(뉴욕증권거래소: PVH) 소유 기업인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가 2021년 1월 6일부터 3월 8일까지 제3회 타미힐피거 패션 프런티어 챌린지(Tommy Hilfiger Fashion Frontier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글로벌 프로그램은 패션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창업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미힐피거 패션 프런티어 챌린지는 2018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지역사회에 변화를 가져오고자 헌신한 기업가들에게 총 35만유로의 상금을 수여했다. 제3회 챌린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것도 낭비하지 않고 모든 것을 환영한다(Waste Nothing and Welcome All)’는 타미힐피거의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패션계의 포용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이 외에도 주최 측은 소비자들에게 심사위원으로 등록해 대회 참가자들을 직접 심사해볼 것을 장려하고 있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타미힐피거 패션 프런티어 챌린지는 패션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자 헌신하는 기업가들을 조명한다”며 “올해는 BIPOC 기업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좀 더 다양한 관점, 아이디어, 공동체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패션계 전반에 걸쳐서 변화를 주도할 책임이 있고 타미힐피거 패션 프런티어 챌린지를 통해서 좀 더 포용적이고 평등한 패션계의 실현이 한층 더 앞당겨져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업체들은 포용적 패션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권한다. 최종후보로 선정된 6팀은 타미힐피거의 전임 주제전문가팀과 외부 주제전문가팀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 계획을 개발한다. 최종후보에 들게 되면 PT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2022년 초에 열리는 타미힐피거 패션 프런티어 챌린지의 최종 글로벌 이벤트에서 저명한 심사위원단과 관객들 앞에서 최종 콘셉트를 발표하게 된다.

타미힐피거는 대회의 포용성 강화를 위해 소비자들에게도 소비자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올해의 최종후보 선정을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소비자 심사위원단은 200명의 후보를 50명으로 추리는 작업에 참여하게 되며, 각 심사위원은 타미힐피거의 온라인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심사할 신청서를 4통씩 전달받게 된다

올해는 수상자들의 사업 아이디어 실현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 수상자에게는 총 20만유로의 상금이 수여되고 ‘관객 인기상(Audience Favorite Vote)’를 수상한 팀에게는 추가로 1만5천유로가 수여된다.
· 전 세계 타미힐피거의 전문가들에게서 1년간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십 자격이 주어진다.
· INSEAD 사회적 기업가 프로그램(INSEAD Social Entrepreneurship Program, ISEP)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 1년간 INSEAD 멘토십 자격이 주어진다.

타미힐피거 글로벌의 마르테인 하흐만(Martijn Hagman) 최고경영자는 “패션업계가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면서 “우리는 타미힐피거 패션 프런티어 챌린지를 통해서 소수집단을 대변하고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실현했고 우리가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변화를 가져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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