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아내의맛' 출연에 시끌....박영선 12일 출연
나경원 '아내의맛' 출연에 시끌....박영선 12일 출연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1.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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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출연에 한것을 두고 오는 4월 열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며 논란이 지속중이다

 

우상호 의원은 9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런 선거 때는 출마 의사가 분명한 사람들은 부르면 안 된다”면서 “이것은 명백히 선거에 활용된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TV조선에서 특정 서울시장 후보, 여야 후보들을 초대해 일종의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것은 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종편 예능프로그램이 일부 정치인의 사전 선거운동 장으로 악용돼선 안 된다”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나경원 "진솔한 이야기 전했을 뿐"..."박 장관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에 나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진솔하게 저와 제 가족이 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했고 다행히 많은 시청자들께서 공감해주셨던 것 같다"고 말하며,  "(딸) 유나에게 해 주신 격려는 유나는 물론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자 응원"이라면서 "정치와 이념, 진영을 초월해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저는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곧 있으면 박영선 장관의 이야기도 나온다고 하죠? 박 장관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편이 출연한 아내의맛은 지난 5일 전파를 탔고, 시청률 11.2%, 분당 최고 시청률 15.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으며, 오는 12일 '아내의 맛' 방송에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남편 이원조 변호사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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