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15일 자정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는 디자인이 확 바뀌고 카메라 성능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
갤럭시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주는 '컨투어 컷'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스마트폰 디자인을 선보였다. 후면은 헤이즈 마감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지문이 묻는 것을 최소화했다.
또한, 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를 탑재해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일상을 영화처럼 생생하게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한다.
동영상의 경우, 고화질의 8K 동영상을 촬영한 후 캡쳐를 통해 3천300만 화소의 선명한 사진을 기록할 수 있다.
새로운 '디렉터스 뷰' 기능도 추가됐다. 디렉터스 뷰에서는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활용해 동시 촬영이 가능하고, 망원∙광각∙초광각 카메라의 다양한 앵글을 한 화면에 보여줘 사용자의 의도대로 자연스럽게 화면 전환을 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사진의 경우, 마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같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인물사진'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갤럭시S21∙갤럭시S21 플러스는 1천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6천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천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 S21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총 3종으로, 오는 29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29일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갤럭시S21(8GB 램·256GB 내장 메모리) 99만9천900원 ▲갤럭시S21 플러스(8GB 램·256GB 내장 메모리) 119만9천원 ▲갤럭시S21 울트라(12GB램·256GB 내장메모리) 145만2천원/갤럭시S21 울트라(16GB램·512GB 내장메모리) 159만9천400원이다.
사진=삼성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