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에 미친 쿠팡...그 속에는 노동자들의 ‘피·땀·눈물’
속도에 미친 쿠팡...그 속에는 노동자들의 ‘피·땀·눈물’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1.1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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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단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쿠팡이 배달서비스인 ‘쿠팡이츠’를 비롯해 택배사업인 ‘쿠팡로지스틱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쿠팡플레이'까지 론칭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속로를 내고 있으며, 더욱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IPO) 하겠다고 밝히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 이면에는 쿠팡의 노동자들의 피·땀·눈물이 있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사망 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무려 6명의 쿠팡 노동자가 사망했다
직원들 사이에선 쿠팡의 거듭되는 사고가 열악한 노동환경과 높은 업무강도에 기인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몇 일전 조선일보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맨'이라는 이름으로 직고용하고 있어 모범사례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한 달간의 퇴사율이 8.6%에 이르고, 쿠팡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쿠팡맨의 경우 75%가 1년을 못 채우고 퇴사한다고 쿠팡의 고용 실태의 민낯을 보도했다 또한 레벨업 이라는 승급을 통해 급여가 높아지기 때문에 실적 압박이 상당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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