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퇴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복수를 암시하는 이미지를 올렸다. 이에 트위터 측이 하메네이의 SNS 아이디를 영구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 계정에는 녹색 잔디위에서 붉은 셔츠를 입고 골프를 치는 남성에게 전투기 모양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는 이미지와 함께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한 자와 살해를 지시한 자는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 복수는 적절한 때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대상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 메시지는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하메네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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