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장학생 400명 모집…1억6000만원 지급
용산구, 꿈나무장학생 400명 모집…1억6000만원 지급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1.04.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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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1년 꿈나무장학생 신청 접수
-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예체능 특기 우수 분야
-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지급
꿈나무장학생 선발 홍보포스터
꿈나무장학생 선발 홍보포스터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2021년 꿈나무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총 400명(초등학생 133명, 중학생 134명, 고등학생 133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총 금액은 1억6000만 원에 달한다.

장학금은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우수 네 종류로 구분된다. 학생의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 현재 기준 용산구 지역 내 주민등록자이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이달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일반, 지역사회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 예체능특기)로 신청하고 동장·학교장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단 성적우수, 예체능특기 장학생 중 타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5월 중 장학 증서 수여, 6월 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꿈나무 장학금은 기금 이자수익으로 마련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2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0억4백6십만 원을 지급했다.

구는 교육 기회균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9년(2011~2019년)에 걸쳐 기금 100억 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꿈나무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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