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TBS 라디오 출연료를 1인 법인으로 편법 수령했다는 한 언론의 의혹 제기에 “제 출연료와 관련해 계속 기사가 나오는데 나라가 망할 일인가”라고 말했다
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이야기 하겠다”며 “저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 법인을 만들어 각종 경비처리하는 식의 절세 시도 자체를, 세금 줄이는 어떤 시도도 안 한다”고 반박하며, “출연료 세금 처리는 문제 없다고 몇 번 얘기했는데 어제 또 제 출연료가 라면가게로 지급되는 거 아니냐, 편법으로 세금을 줄이는 게 아니냐는 기사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최고세율의 종합소득세를 신고한다. 자꾸 선을 넘어가는데 이게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국민의힘 등 야권은 TBS가 김씨에게 2016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라디오 150만원, TV 50만원 등 회당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구두 계약했고, 이는 상한액을 회당 100만원으로 정한 규정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사진=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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