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열의 '대리 작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고 이현배에 대한 손해배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故) 이현배의 형이자 DJ DOC의 멤버인 이하늘이 김창열이 작사한 곡들의 실제 작사가가 이현배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김창열 노래 가사도 현배가 썼다. 김창열은 멜로디 만들 줄도 모른다. 20년 동안 현배가 가사를 써 줬다. 재용이에겐 미안하지만 여덟 마디 중에 한 마디도 못 쓴다. 4집부터 현배가 가사를 썼고 멜로디 라인도 다 짜 줬다"고 폭로했다.
김창열은 'DOC와 춤을'을 포함해 'EVERYBODY', 'ONE NIGHT', '마음대로해', '무아지경' 등 5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하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창열이 '대리 작사'를 통해 이현배의 권익을 침해한 셈이다.
사진=김창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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