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EM 발효액 담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포토) EM 발효액 담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1.04.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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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복합기 시연
- 20일 구청사 후문서 구 환경정책위원들과 함께 기기 시연
-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2리터 들이 페트병 준비해야
20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EM 복합기 시연회에 참석, 페트병에 발효액을 받고 있다
20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EM 복합기 시연회에 참석, 페트병에 발효액을 받고 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20일 구청사 후문에서 열린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복합기 시연회에 참석했다.

EM 복합기는 지름 0.9m, 높이 1.8m 크기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유용 미생물 80여종을 모아 배양(발효)하는 기기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EM 발효액 무상 보급을 시작했다.

20일 용산구청 후문에서 열린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복합기 시연회
20일 용산구청 후문에서 열린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복합기 시연회

발효액이 필요한 주민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에서 받아 가면 된다. 용기는 따로 지급하지 않는다. 개별적으로 2리터(L) 들이 페트병(생수병)을 준비해야 한다. 회당 1.8L, 1인당 3병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발효액 생산량은 주당 500L(0.5톤)다. 공급량 소진 시 미생물 배양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 주 월요일 공급을 재개한다. 수요량 추이에 따라 구는 배양·공급주기를 적절히 조정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외 신규 위촉된 구 환경정책위원 3명이 함께했다. 구 환경정책위원은 18명(당연직 5명, 위촉직 13명)으로 구 환경정책에 대한 자문을 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EM 발효액은 화초 키우기, 냉장고·신발장 청소, 머리 세정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며 “EM 활용률 향상을 위해 내달부터 그린리더(Green Leader) 육성 교육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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