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1분기 영업이익 39억원 ‘사상 최대’… 지난해 대비 80% 상승
쿠콘, 1분기 영업이익 39억원 ‘사상 최대’… 지난해 대비 80% 상승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5.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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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38억2000만원, 영업이익 38억8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2021년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쿠콘의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38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상승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오른 138억2000만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1분기 영업 이익률은 28.1%로, 지난해 평균 영업 이익률인 22.3%를 크게 웃돌았다.

쿠콘의 영업이익이 상승한 이유로는 데이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점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데이터 부문 비중은 6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와 비교해 약 12% 증가했다. 데이터 부문 영업 이익률은 약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1분기 마이데이터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0%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또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교해 130% 증가했다. 이는 2020년 4분기 일회성으로 인식된 매출 취소에 따른 것으로, 이를 고려해도 2021년 1분기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올 8월부터 본격화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두고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고객사의 쿠콘 상품 문의가 늘고 있다”며 “쿠콘은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의 믿음직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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