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코리아, 중소기업 DT 돕는 인도인 개발자 임대 서비스 ‘망고코드’ 론칭
네오코리아, 중소기업 DT 돕는 인도인 개발자 임대 서비스 ‘망고코드’ 론칭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1.07.2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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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코드 웹사이트

네오코리아(대표 석정우)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돕기 위한 인도 개발자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아날로그 중심의 전통적 구조에서 디지털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10년 전부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천천히 추진되고 있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웹(Web), 앱(App) 서비스 활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도 점점 속도가 붙고 있다.

문제는 인적·물적 자원이 넉넉지 않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부랴부랴 개발자를 구해서 이런 변화를 따라가기에는 비용이나 시간 측면에서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카카오, 네이버 같은 IT 대기업으로 몰리는 현상도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이에 네오코리아는 앞으로 ‘기술 개발 서비스 무역’의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년의 준비 끝에 ‘망고코드(MangoCode)’라는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인도 개발자 임대 서비스 플랫폼을 발표하게 됐다.

망고코드는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개발을 의뢰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인도가 원산지인 과일 ‘망고’를 이름으로 차용했다. 네오코리아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에서 상주하면서 소통을 담당하는 팀장급 인도인 개발자를 채용했으며, 여러 인도 개발 회사와 개발 파이프라인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석정우 대표는 “대기업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인도 개발자를 채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꿈도 못 꾸는 일이었다”며 “저렴한 인건비, IT 강국 인도의 우수한 경쟁력 등을 앞세워 이번 임대 서비스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망고코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개발자 임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기능 구현 및 디자인 개발이 가능한 1~3명의 소규모 개발자 임대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팀(5~20명) 단위 임대까지 기업 수요에 맞게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망고코드에 개발 업무를 의뢰하면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지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업무에 따라 인당 혹은 팀당 개발자 임대 서비스 선택
△인도 개발자 검색 및 연결
△개발자와 개발 계약 및 보안 서약서 작성
△프로젝트 관리
△중간 평가 피드백 전달
△버그 확인
△최종 평가
△프로젝트 종료

망고코드는 언어 문제로 인도 개발자와 소통하기 어려웠던 점 등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임대 인원이 늘어날수록 15~20% 수준의 할인율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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