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유동규 '정치경제공동체…백현동 개발도 엄청난 특혜"
김기현 "이재명·유동규 '정치경제공동체…백현동 개발도 엄청난 특혜"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1.10.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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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판교 대장동 게이트'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드러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그 공동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유동규라는 행동대장이 혼자 저지른 개인비리라는 가짜 프레임은 더는 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경찰의 수사와 민주당이 국감에서 관련 증인 채택에 협조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재명수호'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유동규가 이재명 후보와 정치경제공동체가 아니라고 변명한다면 지나가는 소도 웃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정의와 공정을 가치로 외치던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도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조직적으로 (국감)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가로막고, 검찰과 경찰의 늑장·부실 압수수색은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며 "핵심 증인이 도주할 뒷구멍은 열어주고 앞에서는 수사하는 척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조국수호' 외치더니 이제는 '재명수호'에 돌입한 거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뿐만 아니라 성남 백현동에서도 민간사업자가 3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수익을 올린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자연녹지를 준주거지로 조정하는 것도 엄청난 특혜인데 다시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며 민간사업자가 손대지 않고 코를 푼 셈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후보가 습관처럼 입에 달고 다닌 공공성을 위한 것이었다면 서민부담이 적은 임대주택 분양을 확대하는 것이 옳지 않냐"며 "하지만 성남시는 가짜로 꾸미면서까지 민간이익 극대화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과 백현동 모두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발생했다"며 "이 후보(당시 시장)의 묵인 또는 방조 없이 민간사업자가 성남시 곳곳을 들쑤시면서 공익을 가로채 사익을 부풀렸단 것을 믿을 국민이 어디 있나, 이 시장의 묵인 또는 방조가 없었다고 믿으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남북통신선이 55일 만에 복원된 것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통신선 단절 기간에 북한은 다섯 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그런 다음 통신선 복원이란 쇼를 벌이는 것이기에 이 조치가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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