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케미는 찐"…김은희 작가+전지현·주지훈 '지리산' 호화 라인업
"이 케미는 찐"…김은희 작가+전지현·주지훈 '지리산' 호화 라인업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1.10.1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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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지리산 제공© 뉴스1

 

스타작가와 스타배우의 만남 tvN '지리산'이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tvN 개국 1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의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2시에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을 통해 히트 작가로 사랑받는 김은희 작가가 선보이는 새 드라마다. '킹덤'에서 호흡을 맞춘 주지훈, 전지현이 다시 김 작가와 만났다. 연출은 '태양의 후예' '스위트홈'을 선보인 이응복 감독이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지리산'을 쓰기 전에는 지리산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막연한 동경을 하고 있었는데, 지리산은 간절한 염원을 가지고 찾는 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의 원과 한이 켜켜이 쌓인 땅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일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기획했다"라고 작품의 배경을 설명했다.

 

 

 

 

tvN 지리산 제공© 뉴스1

 


이어 "도시에서는 사고가 나면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데 산은 산을 잘 알고 있는 레인저분들이 출동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레인저가 등장한다"며 "(레인저는) 누군가를 살리는 직업이더라. 그런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극 중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는다. 그녀는 흙길, 너덜길, 암벽, 절벽 등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풀잎 하나만으로도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지리산에 대한 모든 걸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주지훈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신입 레인저 강현조로 변신한다.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강현조는 서이강과 파트너가 되어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게 된다.

 

 

 

 

 

 

 

 

tvN 지리산 제공© 뉴스1

 

 


'지리산'에는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이 출연한다. 김은희 작가는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만세'였다"며 "적역인 분들이 섭외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했다.

김 작가는 "전지현씨가 맡은 서이강은 산 자체인 사람이어서 산을 닮고 어울리는 분이 해주시길 바랐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했다. 또 "전지현씨를 만났는데 과거에 인상적이었던 '엽기적인 그녀'의 엉뚱하고 강한 모습도 있더라"면서 "그녀가 성장한 모습도 보여서 이 매력을 서이강 캐릭터에 녹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지훈씨는 의외로 착하고 순수하다"며 "강현조라는 배역이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면을 보려고 하는 배역이다보니 주지훈의 그런 면이 잘 부각이 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지리산 제공© 뉴스1

 


'킹덤:아신전'에 이어 '지리산'에서 김은희 작가와 만난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의 대본에 디테일이 있어서 좋았다. 아무렇지 않게 보인 장면인데 사실 다 (전개의) 길잡이가 되는 장면이었다"며 "그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잘 보였고 '역시 김은희구나' 느꼈다"라고 했다.

주지훈 역시 "김은희 작가의 대본은 디테일하고 허투루 볼 수 없다, 제대로 보지 않으면 다음에 넘어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장면을 되게 편하게 쓰는 장점이 있다 보시는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보시는데 연기하는 사람은 경계에 있는 신을 연기하는 느낌이다. 내게 계속 수업을 시켜주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전지현과 주지훈은 '킹덤' 시즌2에서 짧은 만남 이후 '지리산'에서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다. 전지현은 "예전에도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tvN 지리산 제공© 뉴스1

 


주지훈도 "저는 어릴 때부터 전지현 선배 팬이었고 처음 미팅에서 만났는데 신기하더라"며 "만나고 보니 선배가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현장에서 분명히 힘든 부분이 있었을텐데 앞장서서 몸 쓰는 연기를 하고 대단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호흡에 대해 주지훈은 '짱'(최고)으로, 전지현은 '찐'(진짜)이라고 표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전지현은 "산을 굉장히 좋아한다, 난이도가 있는 산에 간다기보다 자연을 느끼면서 가볍게 트래킹할 수 있는 코스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지리산에 처음 가봤는데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내 모습을 보며 어떤 깨달음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tvN 지리산 제공© 뉴스1

 


이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다. 장비가 다 되어 있으니 괜찮더라. 날라 다녔다"고 덧붙였다.

또 전지현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사실 나는 내가 레인저 역할을 하게 될 줄 몰랐고 주변에서도 보기 힘들었다, 연기하면서도 모든 게 새로웠다"며 "시청자분들도 레인저를 알게 되면서 전반적인 그림이 새롭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지리산'에서 오정세는 극현실주의 레인저 정구영 역으로 변신한다. '내가 살아야 남도 산다'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그는 퇴근 시간은 칼이고 휴가, 월차는 당연하고, '해산'의 '해'자만 나오면 어느 순간 사라지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tvN 지리산 제공© 뉴스1

 


또 올해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지리산'까지 tvN 주말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는 조한철도 레인저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

김은희 작가는 "오정세씨는 어찌 보면 감정의 끝과 끝을 달리는 역할을 맡았는데 역시 잘 소화해주셨다. 조한철씨는 실제 우리가 만난 레인저같은, 우직하고 정도를 걷는 캐릭터를 맡아서 잘 소화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최상묵 촬영감독은 이날 "'지리산'은 자연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라며 "산이 가진 아름다움, 자연재해 등 공포와 두려움도 있고 등장인물의 각양각색 캐릭터가 잘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라며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와 절경의 지리산 풍광을 담은 볼거리도 강조했다.

흥행 제작진과 흥행 배우들의 만남. 캐스팅과 러브콜에 '만세'와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입을 모은 '지리산'은 올해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로 좋은 기세를 보이는 tvN 주말드라마의 배턴을 이어받는다. 오는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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