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000억원 ESG 채권 발행으로 탄소 배출 저감 앞장선다
신한카드, 1000억원 ESG 채권 발행으로 탄소 배출 저감 앞장선다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1.1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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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친환경 차량 조기 확산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및 환경친화적 활동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높은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기반 하에 3년 만기, 2.478% 금리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ESG 채권은 △재생에너지 △전기차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적인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그린본드이다. 조달된 자금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상 저금리 금융 상품을 지원하는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5월 8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해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하고, 환경부 주관 K-EV100 무공해차 전환사업에도 참여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장기렌터카, 오토리스 차량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적극적인 금융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저신용,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ESG 채권 발행으로 친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본드 발행의 지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금융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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