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연말 네이버밴드 동호회 ‘어울림 친구들’이 쌀 50포대 기부
- 회원 10여명이 거동이 불편한 서빙고동 21가구에 직접 배달
- 회원 10여명이 거동이 불편한 서빙고동 21가구에 직접 배달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동장 김승규)이 지난 연말 네이버 밴드 동호회 ‘어울림 친구들’로부터 쌀 50포대를 기부 받았다.
‘어울림 친구들’(회장 서혜련)은 전국의 63년생 380여명으로 구성된 네이버 밴드 모임으로 지난 10여년간 연탄배달 봉사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전국 각지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친목단체다.
지난 1월 8일에는 회장 서혜련씨가 거주하는 서빙고동 이웃을 대상으로 1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서빙고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21가구에게 직접 쌀을 배달했다.
서혜련 회장은 “연말연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햅쌀로 따뜻한 밥을 지어드리고 싶어 이번 나눔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서빙고동주민센터는 쌀 29포대는 사전에 연락드린 대상자에게 주민센터 운영시간 중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규 동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을 원칙으로 회원분들과 같이 쌀을 배달했으나 어르신들이 나오셔서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셨다”며 “‘어울림친구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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