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일기 쓰기 앱
하루 10분,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일기 쓰기 앱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2.01.14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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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0분 일기 쓰기로 긍정적인 감정은 증가하고 우울감과 불안감은 감소
- 명상과 일기 작성이 동시에 가능한 명상앱 마보부터 감사일기를 지원하는 감사모아
일기쓰기 앱
일기쓰기 앱

일상에서의 행복은 의외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바로 누구나 어느 곳에서나 펜과 노트, 혹은 휴대폰만 있으면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일기다.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하루 15분씩 4일 연속으로 개인의 트라우마나 사소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쓴 학생들은 6개월 후 다른 그룹의 학생들보다 대학교의 심리 상담 센터 방문 수와 진통제 처방 횟수가 현저히 낮았다고 한다. 

이렇게 소소한 일상의 행복찾기가 가능한 일기 쓰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의 앱들을 살펴보자.

▲마음챙김 명상과 일기로 더욱 단단한 마음 건강 챙기기 ‘마보’ 
‘마보’는 마음챙김 명상과 일기 쓰기를 앱 상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어플이다. 작성한 일기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여 사용자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마보 유정은 대표는 “마보앱의 일기 기능은 정신 건강 관리와 일기의 긍정적인 관계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에 기반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마음챙김 명상에 일기를 접목, 보다 적극적인 마음 건강 챙기기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마보의 이번 명상 일기장이 일상에서 행복 습관을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오직 세 줄과 사진 하나만 허용되는 ‘세줄일기’
단 세 줄의 글과 사진 하나만 허용되는 모바일 일기 쓰기 앱이다. 세 줄 분량에 맞춰 글을 작성하면 되는 방식이라 글 쓰는 것이 두렵거나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가볍게 시작하기 좋다. 자신이 쓴 일기를 책으로 만들어 구매할 수 있고, 익명으로 일기를 공개할 수도 있다. 

▲아이콘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일기 ‘하루콩’ 
일기를 쓸 필요 없이 자신의 기분과 활동을 표현하는 아이콘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일기를 완성할 수 있는 앱이다. 특히, 매일 기분을 직접 기록하는 이모지는 물론 전화 이용 빈도,  타이핑 속도, 조도, 장소, 집에 머무는 시간 등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행동 패턴 변화를 통해 우울감 등 자신의 감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일상에서 감사 이유 찾기 ‘감사모아’ 
하루 동안 행복했던 5가지의 일을 떠올린 후 5개의 칸에 일기를 작성하는 형태다. 하루 동안 행복했던 순간을 감사일기 배경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배경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경 음악 기능이 있어 음악과 함께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일 매일 글쓰는 재미 ‘데일리 노트’
캘린더 형식으로 자신이 언제 글을 썼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이다. 매일 일기나 글을 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하다. 보통 글쓰기 앱은 목록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한 달에 몇 개의 글을 썼는지 확인하는 것이 어려운데 데일리 노트는 캘린더 형식으로 날짜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매일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를 유지시켜준다. 저장한 글을 내용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겸비, 더욱 편리하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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