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1 용산청년지음 연간보고서 발간
용산구, 2021 용산청년지음 연간보고서 발간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2.03.03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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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지음 방문객 9452명, 87.6% 만족↑
- 청년활동실험, 교류형성, 교육지원, 1주년 기념행사 등 1874명 참여
- 크기 A5, 12쪽, 500부 제작
청년지음에서 김용기 센터장이 2021 연간보고서와 청년교류형성지원사업 사례집을 들고 있다
청년지음에서 김용기 센터장이 2021 연간보고서와 청년교류형성지원사업 사례집을 들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1 용산청년지음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청년지음 운영 성과 공유를 통해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2021년 4월부터 청년지음을 이용한 스마일 훈(인스타그램 아이디)씨는 ”시설, 청결, 직원들 무엇 하나 빠질 것 없이 환경 조성이 잘 되어있다”며 “취업 기간 지음에서 슬기롭게 보낸 결과 최근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DM(다이렉트메세지)을 보내왔다.

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용산 청년지음은 2020년 11월 문을 열었다. 서울시 청년공간 중 최대 규모(710㎡)로 미니영화관, 전시실, 북라운지, 힐링룸, 공유부엌 등을 갖춰 공간제공, 시설대관은 물론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2021년 청년지음 방문객 수는 9452명, 이용자 87.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공간 홍보, 브랜딩 확립을 위한 온라인 채널 관리를 통해 인스타 팔로우 1566명, 블로그 조회 1만4709회의 성과도 있었다.

주요추진 사업은 ▲청년활동실험 ▲청년교류형성 ▲청년교육 ▲1주년 기념행사 개최로 총 1874명이 참여했다.

청년활동실험은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더하기 프로젝트’, 청년이 강사가 되어 자신의 콘텐츠를 나누는 ‘지음실험실’로, 청년교류형성 지원은 커뮤니티 청년 리더 육성과 활동을 지원하는 ‘제로베이스 커뮤니티 스타터’, 대면·비대면 방식의 교류를 촉진하는 ‘코넥터스’로 꾸렸다.

청년들이 기획부터 실행,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지음토피아’를 비롯해 공예, 마음 돌봄 등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향기 명상 워크숍에 참가한 김으뜸(가명, 35세)은 “서울 타향살이 15년 동안 버텨야한다는 생각에 나를 돌아보지 못했다”며 “제 자신을 발견하게 해준 용산 청년지음에 참 고맙다”는 후기를 남겼다.

2021 용산청년지음 연간보고서는 가로 148㎜ × 세로 210㎜, 12쪽, 500부를 제작했다. 보고서 전자파일은 청년지음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올해도 청년 맞춤 프로그램, 공간운영, 시설대관을 지속하는 한편 청년지음을 거점으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에도 나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일자리 불안, 집값 폭등이 청년들의 어깨를 누르고 있다”며 “청년지음이 이 시대 청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5일 2021 용산청년지음 청년교류 형성 지원사업 사례집도 발간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청년 관계망 구축 사례 공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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