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자녀교육, 칼 비테가 답하다’ 신간 출판
바른북스 출판사, ‘자녀교육, 칼 비테가 답하다’ 신간 출판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3.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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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칼 비테가 답하다’, 이희은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49mm X 215mm, 308p, 1만5000원

바른북스 출판사가 ‘자녀교육, 칼 비테가 답하다’를 출판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녀교육, 칼 비테가 답하다’는 전쟁과 산업혁명이란 격동의 시기에 굴하지 않고, 자녀를 훌륭하게 교육해 세계적인 법학자로 길러낸 평범한 아버지 칼 비테의 교육법이 담긴 책이다. 두뇌 발달 시기에 맞는 적기 교육을 강조한 칼 비테 교육법은 근대 영유아 및 초등 교육의 창시자 페스탈로치가 인정하고 그의 제자 몬테소리와 프뢰벨이 칭송했다. 전 세계 부모들과 교육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자녀를 괴롭히거나 강압하지 않고 타고난 잠재력을 찾아 길러주는 칼 비테 교육 방식은 자녀 교육의 방향을 보여준다. 칼 비테의 목표는 아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칼 비테는 “이를 이루려면 어느 것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육체, 정신, 지성이 골고루 균형을 갖추도록 해야 하고, 무엇보다 부모의 사랑과 인내, 그리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칼 비테 교육법을 처음 발견하고 번역한 하버드대학교 위너 교수의 원서를 참고하고, 수백 권의 책과 수천 개의 자료를 응축해 발간했다. 그럴듯한 이론만 있을 뿐 실제 경험이 빠진 고루한 자녀 교육서가 아닌, 현재 두 아들을 키우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까지 녹여낸 실용적이고도 완벽한 실증이 뒷받침된 자녀 교육서다.

이희은 저자는 “나의 육아는 아직 긴 여정의 초입에 있다. 앞으로 많은 일이 펼쳐지겠지만 확실한 이정표가 있는 여정은 그렇지 못할 때보다는 덜 두렵고 한편으로는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저자

이희은

현재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다. 연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교육에 관심이 많아 학원에서 일하고 과외를 하며 여러 학생을 만났다. 연구원으로 일할 때도 꾸준히 강의를 나갔다. 결혼 후, 캐나다로 가 그곳에서도 법을 공부했다. 유학 생활을 하며 그들의 교육 방식이 궁금했다. 강압이 없어도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들, 어린 아이들이 있는데도 전혀 분주함이 느껴지지 않는 편안한 식사 시간, 존중과 사랑, 자율과 책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학창 시절을 보내는 청소년들, 권위를 내세우지 않아도 존경받는 스승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재능 있고 주체적인 아이로 성장시키며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교육, 그 오랜 고민에 대한 답을 200년 전 자녀 교육서인 칼 비테 교육법에서 찾았다.

◇출판사 서평

“내 아이의 잠재력을 믿어라”는 칼 비테의 말은 자녀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부모들이 아이를 교육하기에 앞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준다.

“어떠한 혼란의 상황에서도 중심을 보라”는 칼 비테의 가르침은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운 지금의 부모들이 바라봐야 할 자녀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뛰어난 교육은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소질을 두루 발전시키는 것”이라는 칼 비테의 교육 철학은 그의 교육이 어느 것 하나에 치우친 천재로 만드는 것이 아닌 육체와 정신, 지성이 균형을 이루는 전인적 교육임을 밝힌다.

“나의 교육의 목표는 아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란 말에서 그 역시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평범한 부모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들여다볼 많은 부모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칼 비테는 먼저 겪은 부모로서, 자녀 교육의 목표를 이룬 선배로서, 아이들의 순수한 정신과 능력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어른으로서 모든 노하우와 경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무려 1000페이지가 넘는 자녀 교육서를 썼다. 칼 비테 교육법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두뇌 발달 시기에 맞는 적기 교육이다. 특히 영유아기 적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시기 부모들의 적극적인 정성과 노력을 독려한다.

이 책은 두루뭉술하고 그럴듯한 말만 늘어놓은 자녀 교육서와는 다르다. 아이 목욕 시 주의해야 할 점부터 먹이는 것, 입히는 것, 노는 것, 공부하는 것 등 양육과 교육에 필요한 사항들이 아주 세세하게 적혀있다.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라와 시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세계 최고 석학이라 불리는 하버드 교수들이 자기 자녀를 키울 때 무조건 책장에 꽂아두고 본다 할 정도로 인정받는 칼 비테 교육법과 두 아들의 양육부터 살림, 교육까지 남의 손에 한 번 맡기지 않고 전부 해내는 열혈 엄마이자 교육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일하고 연구해온 저자가 만나 책과 현실의 괴리가 없고, 구체적이고 세세하며, 엄마도 아빠도 모두 읽기 좋은 한국형 칼 비테 교육법이 탄생했다.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는 반드시 다를 것이다. 좀 더 나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고 고민하는 많은 부모에게 유용한 길잡이이자 훌륭한 지침서가 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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