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성장현 용산구청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2.04.04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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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서 SA 등급 받아
- 공약이행완료, 2021년 목표달성 등 5개 분야 종합 평점 90점 이상
- 공약사업 77개 중 62개(84.9%) 완료
지난3월23일 용산역사박물관 개관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지난3월23일 용산역사박물관 개관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민선 5기부터 12년간 구정을 이끌어온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약이행에 대한 민선 7기 마지막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끝까지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 용산구는 ▲공약이행완료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 평점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민선7기 구 공약사업은 복지, 교육, 안전,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6개 분야 77개에 달한다. 완료된 공약 26건, 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 36건, 정상추진 공약 11건 등으로 62건(84.9%)의 공약이 완료·이행됐다.

주요 공약사업에는 ▲용산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 지정 ▲재활용 선별장 용량증설 및 시설개선 ▲용산역사박물관 건립 ▲용산마스트플랜 ‘용산광역중심 미래비전’ 추진 등이 있다.

민선 7기 구 대표 공약사업이었던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은 2020년 4월 달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한강로3가 65-154 외 181필지(57만7866.7㎡)가 ‘용산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돼 2024년까지 지역 소득, 일자리 창출을 이어간다.

재활용 선별장 시설개선 공사는 2021년 10월 마무리됐다. 시설개선으로 선별장 면적은 1036㎡에서 1132㎡로 9.3% 늘어났다. 수배전반 용량을 500kw로 200kw 늘리고 물탱크실도 추가했다. 선별라인 냉·난방 효율 증대, 화장실, 휴게실, 구내식당 신설 등 선별원 근로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문환관광 분야 공약사업으로 지난 연말까지 정상추진 됐던 용산역사박물관 건립은 올해 3월 개관했다. 등록문화재 제428호 옛 용산철도병원이 지역사 전문 박물관으로 재탄생 된 것. 개관 후 일주일 만에 하루 방문객 최대 600명을 돌파하며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산마스터플랜 ‘용산광역중심 미래비전’ 추진은 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를 통해 추진 중이다. 재정비(안)은 서울역, 삼각지, 전자상가, 한강대로 동측, 정비창 등 5개 권역으로 구분,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5월 주민 의견청취 및 관련부서 협의를 마쳤고 올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 공약사업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 ‘열린 구청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불가역적 용산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노라 약속드린바 있다”며 “임기 내 남은 공약사항을 마무리 짓고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용산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시·군·구청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현황 및 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별 5단계(SA-A-B-C-D)로 등급을 매겼으며 1일 평가 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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