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일자리 7386개 창출 목표 505억 투입
용산구, 일자리 7386개 창출 목표 505억 투입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2.04.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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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2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
- 공공·민간 일자리 7386개 창출 목표
- 130개 사업, 505억6천만원 투입
- 지역자원 활용 청년 일자리 발굴,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 강화 역점
성장현 용산구청장(2020)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2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용산구 소재 사업체 수는 1월말 기준 1만4807개, 종사자 수 14만5364명으로 각각 서울시 전체 2.5%, 2.9%를 차지한다. 지역 내 15세 이상 64세 이하 생산가능 인구는 16만4417명이다.

구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일자리 미래도시 용산 구현’을 비전으로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은 ▲직접일자리 창출(2998명) ▲전문인력양성(1074명) ▲취업지원 서비스(1962명) ▲고용장려금지원(1120명) ▲창업지원(120명)을 통해 달성한다.

민간 부문 일자리(169명)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HDC신라면세점과 협약 체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운영, 마을기업 발굴육성,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창출한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2022년 용산구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용산구 산업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도소매업 32.1%, 숙박·음식업 18.2%”라며 “박물관, 미술관, 대사관, 맛집 거리가 많고 용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관광 관련 산업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는 지역자원 활용 청년 일자리 발굴,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자원 활용 청년 일자리 발굴 사업에는 용산역사박물관 운영, 박물관 청년인턴,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청년취업특강, 청년기업탐방단 운영,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는 △고용노동부 지역고용 아카데미 △지역산업 고용전략 네트워크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용산구 청년 정책네트워크 회의 △용산구 민관협력일자리사업 간담회 △민·관·공·학 지역활성화 협의체 및 실무위원회 등을 활용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인적·물적 자원과 구축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기반이 된다”며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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