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2년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용산구, 2022년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2.04.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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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창공원, 응봉공원에서 10월까지 총 100회 시행
- 유아·청소년 단체, 가족 등 대상·계절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 지역 생태자원 활용 저탄소 녹색 여가문화 저변 확대
4월 숲해설에 참여한 어린이가 개구리 소리 나는 악기를 흔들고 있다
4월 숲해설에 참여한 어린이가 개구리 소리 나는 악기를 흔들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0월까지 효창공원, 응봉공원에서 숲해설·체험 프로그램을 100회 운영한다.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 여가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숲 체험은 단체,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일반 프로그램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산림정책 홍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일반 프로그램은 유아·청소년이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신체 발달을 돕는 단체 프로그램(주중), 가족 간 소통을 높이는 가족 프로그램(주말)으로 기획해 매주 운영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한달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1회. 5월과 9월에는 산림정책 홍보를 위한 축제 부스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키트를 이용한 비대면 숲 체험 이용단체가 많았다”며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내달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에는 효창공원에서 ‘새 이야기’를 주제로 숲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은 숲 해설가가 진행을 맡아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운영된다. 단체 프로그램은 총 9회(4, 10, 11, 12, 17, 19, 24, 26, 31일), 가족 프로그램은 총 7회(1, 8, 14, 15, 21, 22, 29일)를 마련했다.

구는 매월 20일 전후로 내달 운영 프로그램 사전예약을 개시한다. 선착순 모집,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예약 및 세부정보 확인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 곳곳에 자리한 자연환경이 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찾는 치유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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