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공예관 가정의 달 공예체험 운영
용산구, 용산공예관 가정의 달 공예체험 운영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2.05.10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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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 금속, 칠보, 옷 칠, 한지, 민화 주말 체험 29일까지
- 도자공예 DIY홈키트 가족과 함께 만들기 30일까지 (선착순 마감)
- 21일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 소원적기 누구나 참여
- 화각 오색의 향연 특별전 22일까지, 해턴 컬러풀 상설전 31일까지
지난달 용산공예관 도자강사 임상재씨가 달 항아리를 만들고 있다
지난달 용산공예관 도자강사 임상재씨가 달 항아리를 만들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용산공예관에서 가정의 달과 공예주간을 맞아 30일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공예관 입주 작가 주말 일일체험 ▲화각장 이수자 이종민의 도슨트·체험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 ▲신규상품 기획전 4개 분야다.

주말 일일체험은 은칠보 악세서리 만들기, 옷칠도마 만들기, 한지꽃등 만들기, 한지소반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으로 입주 작가 강사가 진행한다. 체험비는 2∼5만원, 소요 시간은 60∼90분으로 분야별로 각각 다르다.

현재 전시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화각장 이재만 특별 초청전 ‘화각:오색의 향연’에서는 이수자인 이종민이 강사로 나서 이달 15일까지 도슨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행사로 준비한 달 항아리 만들기 시연은 21일 낮 4시 용산공예관 1층 앞마당에서 열린다. 흙 밟기, 꼬막 만들기, 물레 성형을 통해 항아리 반쪽을 만들어 사전에 제작 해놓은 반쪽과 접목시키는 옛 방식을 볼 수 있다. 현장은 SNS(인스타그램)로 실시간 생중계 된다.

초벌 항아리에 사랑하는 사람, 나에게 보내는 응원의 글을 적어보는 소원적기 참여 부스도 운영해 가정의 달 특별한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한다.

신규상품 기획전은 5월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낮 5시까지 공예관 1층 판매장, 앞 마당에서 열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숲에서 부는 바람 한지부채, 카네이션 젤라또 자개모빌, 카네이션 자개 스마트 톡, 청화 인센스 홀더, 자개원형 컵받침 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통공예 도심 플랫폼인 용산공예관은 우리나라 장인의 뛰어난 기술과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내·외국인에 알리는 공간”이라며 “한강진역과 가까운 한남동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니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용산공예관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체험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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