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용산구지부, 용산구청장 후보에 정책질의
공무원노조 용산구지부, 용산구청장 후보에 정책질의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2.05.23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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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권 보장, 인사정책, 노동조건 개선 등 총29개 질의
용산구청장 후보자사무소를 방문하여 정책질의를 전달하고 있다.
용산구청장 후보자사무소를 방문하여 정책질의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용산구지부(이하 용산구지부)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인 공무원노동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줄 정책검증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용산구지부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용산구청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노동3권·정치기본권 보장, 인사정책, 노동조건 개선, 공직사회 개셕 등에 대한 정책질의를 추진한다.

용산구지부(지부장 정을균)는 각 후보들에게 정책질의 취지 설명과 함께 단체협약 체결을 통한 공무원노사관계 정립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관계 분야 4개항을 포함해 총 5개 분야 29개항으로 구성했음을 알리고 그간 후보자의 공무원노동자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밝혀줄 것을 요청하였다.

용산구지부는 5월 24일부터 각 후보자들의 답변서를 받아 조합원들이 알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용산구지부 정을균 지부장은 “이번 정책질의는 공무원노동자의 현안에 대해 후보자들이 적극 관심을 갖게 하고, 당선 후 답변을 이행하는 지 검증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무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여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투표 이외에는 정치행위를 할 수 없는 공무원들이 유권자로서 자기 권리 실현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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