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2기 수강생 모집
용산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2기 수강생 모집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2.06.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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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일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 온라인 신청
- 수강료 무료, 교재·재료비 별도
- 학습 소외지역, 취약계층 평생교육 기회 확대
지난해 9월 엄지손 동네배움터 ‘피아노 칼림바’ 수강생들이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 비대면 연주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엄지손 동네배움터 ‘피아노 칼림바’ 수강생들이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 비대면 연주회를 진행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2일까지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네배움터'는 어린이, 청·장년층, 어르신, 직장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생활 근거리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도서관·공방 등에서 쉽고 편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이다.

동네배움터 2기는 ▲경리단길(엄지손 피아노 칼림바, 나를 위한 힐링 심리플라워) ▲온누리(여행드로잉) ▲온마을(감성 프랑스 자수, 사랑가득 나만의 캐리커쳐 완성하기) ▲효창원(디지털 전문가 되기부터 인터넷 라디오까지) ▲빙고(DIY 코바늘 뜨기, 펀치 니들 액자만들기)에서 6∼8월 중 운영된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 수강(교재·재료비 별도) 가능하며 수업 일정, 회수, 정원 등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구청과 평생학습관이 위치한 동부권에 비해 평생학습 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을 중심으로 동네배움터 발굴에 나섰다. 신규 지정된 6개소를 포함해 현재 총 10개소를 운영한다.

동네배움터에서는 11월까지 이주민 대상 한글교실, 우리 동네 마을강사 양성, 디지털교육, 일자리, 취업 연계 과정 등 총 53개 강좌를 선보인다. 사업비는 총 1억3천만원 규모. 7천만원 가량은 지난 3월 서울시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동네배움터 강좌 대부분이 대면으로 열린다”며 “거주지 인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구는 용산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2020년에는 변화된 지역여건에 맞춰 용산구 평생학습 주민 요구도 조사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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