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미디어 리터러시'가 부족한 권력에 대한 태도
윤석열 대통령...'미디어 리터러시'가 부족한 권력에 대한 태도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07.25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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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이 출범한 지 100일이 안됐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30%초반 대에 머물며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의 키워드를 요약하면 ‘인사’, ‘검찰’, ‘대통령 발언’, ‘김건희’ '사적 채용' '오만과 독선'이 등이다 

#'도어스테핑’...신선한 파격 VS 불안한 직설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파격이였다. 국민과 소통하려는 취지 자체는 백번 옳다.
권위주의 탈피와 불확실성을 제거 하며,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분명 큰 장점이었다. 그러나 철학이 배여 있는 발언과  설득력 있는 문법이 필요하며, 대국정 철학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화법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주체하지 못하는 권력에 대한 태도로 비치며, 이에 반감을 일으키며, 더욱 논란의 불씨가 되는 형국이다 


또 하나, 더욱이 정치인의 경험 없이 대통령이 된 윤 대통령에게는 지지 기반도 단단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반증이기도 하다. 물가 상승등 경제 대책에 불안이 더 가중되고 있기에 중도 유권자를 붙잡기 위한 정책 의제를 만들고 정치 쟁점으로 만들 역량과 국정기조 전반의 재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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