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라이브 다 잡은 에이티즈 컴백…새 시리즈는 '더 월드'
안무+라이브 다 잡은 에이티즈 컴백…새 시리즈는 '더 월드'
  • 노컷뉴스
  • 승인 2022.07.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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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트레저' '피버' 시리즈 마치고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오늘 오후 1시 공개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해 돌진하는 에이티즈의 서사 펼쳐져
타이틀곡 '게릴라', 비트 변화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특징
"음악적으로든 비주얼적으로든 정말 많이 준비, 성장 담은 앨범"
월드 투어로 18만 관객 만나, 하반기 투어 일정도 이미 발표
"한 분이라도 만족할 만한 노래 들려드리는 게 목표"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를 연 에이티즈. KQ엔터테인먼트 제공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쇼케이스를 연 에이티즈.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상반기 월드 투어로 전 세계 18만 관객을 만난 에이티즈(ATEEZ)가 새로운 시리즈로 컴백한다. 어딘가에 있을 '보물'을 찾는 여정을 그린 '트레저'(TREASURE) 시리즈로 데뷔한 에이티즈는 프리퀄 '피버'(FEVER) 시리즈로 개개인이 겪은 뜨거운 청춘의 열병을 그려냈다. 이번 '더 월드'는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새로운 도전이 될 만한 앨범이라는 게 에이티즈의 설명이다.

에이티즈가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를 오늘(29일) 오후 1시(미국 동부 기준 0시)에 발매한다. 해외에서 더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상황을 십분 반영한 결과다. 하지만 에이티즈는 팬들을 굳이 국내와 해외로 가리지 않고 '한 분이라도 더 좋아할 만한' 음악을 갖고 돌아왔음을 강조했다.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홍중) 준비했다며 "음악적으로든 비주얼적으로든 정말 많이 준비했고 열심히 성장하는 걸 담은 앨범"(종호)이라고 소개했다. 코미디언 유재필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와 수록곡 '섹터 1'(Sector 1)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왼쪽부터 에이티즈 홍중, 성화.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에이티즈 홍중, 성화. KQ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월드' 시리즈에 관해 윤호는 "이 세상에 더 큰 움직임을 알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그동안 항해나 해적 관련 콘셉트 키워드를 세계관 안에서 효과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상은 "새로운 시리즈 포문 여는 앨범이기도 하고, 타이틀곡 '게릴라'도 지금까지 해 보지 않았던 음악적 스타일"이라며 "새로움을 마주했을 때의 설레는 마음을 팬분들께서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홍중은 이번 앨범을 "도전적인 앨범"으로 규정했다. "'트레저' 시리즈는 다양한 노래 들려드리고, '피버' 시리즈 통해서 어떻게 보면 친숙한 사운드로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에이티즈 하면 강렬한 퍼포먼스라는 생각이 있기에, 그 부분을 가지고 사운드적으로 굉장히 도전을 많이 했다. 기존 앨범과 결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훨씬 더 직설적인 단어, 가사 메시지부터 전체적으로 굉장히 도전적인 앨범이었다고 생각한다. 안무 자체도 저희에게 굉장히 새로운 결로 다가온다. 안무, 노래, 스타일링까지 모두 도전적이었다고 본다"라며 "'아, 얘네 이래서 이런 노래 들고나왔구나' '이거 보여주려고 하는구나' 하는 걸 무대로 설득시키고 싶다"라고 바랐다.

왼쪽부터 에이티즈 윤호, 여상.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에이티즈 윤호, 여상. KQ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의 세계관이 구체화될수록 이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어렵거나 고민되는 지점이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에 홍중은 "해야 하는 것들, 보여드려야 하는 것들에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어느 정도 틀이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대중,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게 명확해지지 않나 싶다"라고 바라봤다. 그는 "실제로 마주할 수 없는 환경에서 세계관이 전개될 수도 있어서 상상력 자극하게 하는 부분이 있는데, 높은 이해도 속에서 정확하게 무대를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새 앨범 트랙 순서 구성을 어떻게 했는지 묻자, 홍중은 수록곡 '섹터 원'을 언급하며 "이미 이전에 완성돼 있던 곡이고, '앤서'(Answer) 뮤직비디오 뒤쪽에 이 곡 전주가 나온다. 이번 앨범 전체가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표현하는 방식이나 정도가 곡마다 다르긴 하지만, 메시지는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홍중은 "앨범 트랙 리스트에서 사운드적인 변화가 자연스러워야겠다는 생각 많이 했고, 거기에 맞춰서 1번 트랙부터 짰다. 마지막 트랙 '뉴 월드'(New World) 들어보시면 이 앨범 통해서 에이티즈가 이런 걸 들려드리고 싶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 영화 OST 같은 웅장한 느낌으로 마무리하려고 했고, (앨범의) 기승전결을 사운드적으로 들려드리는 데 초점 맞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에이티즈 산, 민기.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에이티즈 산, 민기. KQ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게릴라'는 에이티즈의 움직임을 세세하게 묘사한 비트 변화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즐거움, 슬픔, 사랑 같은 감정을 느낄 수도 없을 정도로 억압되고 통제된 사회를 변화하고자 하는 에이티즈의 움직임을 가사로 담아냈다. 오랜 시간 에이티즈와 호흡을 맞춘 안무팀 '비비트리핀'과 방탄소년단 '온'(ON) 안무가이니 시에나 라라우가 안무를 담당했다.
 
산은 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로 두 가지를 꼽았다. 산은 "도입부부터 파워풀한 안무가 계속 연출된다. 두 번째로 꼽고 싶은 건 파워풀함 속에서도 최대한 파괴적인 라이브를 보여드리려는 저희 모습이다. 그걸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에이티즈는 격렬한 안무와 폭발적인 라이브로 정평이 난 그룹이다. 각각 소화하기도 힘든 두 가지를 무대 중심에 두는 것이 힘들지는 않을까. 윤호는 "멤버들마다 체력 관리를 되게 열심히 하는 편이다. 컨디션을 체크하는 스태프도 있고 (저희가) 준비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파워풀한 안무와 라이브를 할 때 체력 관리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왼쪽부터 에이티즈 우영, 종호.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에이티즈 우영, 종호.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종호는 "데뷔 전에는 뛰면서 노래도 불러보고 춤추면서도 하고 어떻게 하면 라이브를 잘할 수 있을까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데뷔 후에는) 연습을 많이 해도 무대 위에서 항상 자신감으로 먼저 승부 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날의 컨디션이 안 좋더라도 자신감을 가졌고, 노래와 춤을 추는 무대가 쌓이면서 경험도 같이 쌓인 것 같다. 경험, 자신감, 연습을 통한 삼박자가 잘 맞아 라이브와 춤을 보여줄 수 있던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게 무대하고 노래한 저희의 성과가 조금씩 (빛을) 발하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선주문량만 110만 장에 달해 에이티즈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산은 "첫 밀리언셀러라는 단어가 무거운 만큼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뒤처지는 일 없이 더 노력하고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깊게 마음속에 집어넣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이티즈는 2022 상반기 월드 아레나 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로 서울, 미국 5개 도시, 유럽 5개국, 일본까지 총 18만 관객을 만났다. 민기는 "저희의 라이브틱한 에너지가 팬분들이 찾아와주시는 이유가 아닐까. 팬분들도 (저희와) 같이 느끼고 호흡하는 게 많다"라고 운을 뗐다.

그룹 에이티즈. KQ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이티즈.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종호는 "2년 만에 투어를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설렜다. 눈앞에 믿기지 않는 장면이 펼쳐졌다. 팬분들이 저희 노래 환호해주시고 한국어로 떼창해주시는 걸 보면서 정말 힘 많이 받았고 좋은 음악, 멋진 무대 보여드리면서 항상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며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에이티즈는 뛰어난 실력을 무기로 무대와 공연에 강하다는 반응을 얻으며 팬덤을 키워나가고 있고, 특히 해외 팬들의 지지가 두드러진다. 모두가 따라 할 만한 메가 히트곡을 갖지 못한 것에 관해 고민을 하고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홍중은 "국내에서의 대중성을 위한 노력, 거기에 대해 저희끼리 얘기를 안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저희도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먼저 많은 분들이 알아주신 해외랑 국내랑 시장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런 고민은 저희도 앨범 준비할 때나 투어 다니면서도 한다"면서도 "앞으로 에이티즈가 그걸 얻기 위해서 새로운 것들을 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중은 "국내에서도 팬분들이 많이 계신다. 오늘만 해도 많은 에이티니분들이 팬 쇼케이스를 보러와 주신다. 저희에게는 그런 상대적인 부분이 그렇게까지 중요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저희가 더 보여드리고 싶은 걸 편하게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그런 고민보다는,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한 분이라도 더 좋아하실 만한… 저희를 믿고 기다리실 만한 분이 한 분이라도 만족할 만한 노래 들려드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에이티즈의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오늘(29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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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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