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
박시은·진태현,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8.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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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유산했다. 결혼 7년 여만에 임신했지만, 출산을 앞두고 아이가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진태현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며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간 희망과 사랑을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고 전하며, “후회 없이 9개월간 태은이를 사랑해서 다행이다. 많이 슬프지만,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아내 마음 잘 보살피고 몸도 잘 회복할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돕겠다. 지금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고 아내와 모든 것을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4년 뒤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고, 결혼 7년 만인 올해 2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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