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오는 12월 10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각각 SNS에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지연은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결혼을 알렸다.
황재균 역시 자필 편지를 올리며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고 말했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 현재는 KT wiz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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