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형! 사원들 한테는 언제 쏘나요?...이마트 노조, 보상 요구
용진이형! 사원들 한테는 언제 쏘나요?...이마트 노조, 보상 요구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11.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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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야구단 SSG 랜더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과 관련 사원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을 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은 1352억에 야구단을 인수하며 일명 '신세계유니버스'를 주창했는데 이마트와 그룹의 미디어 노출과 야구단 홈팀 관중수 1위의 팬덤 등으로 많은 언론에서 야구단 인수를 긍정적이라고 인정하고 있다"며 "지난해 신세계 그룹이 야구단에 이마트가 지출한  광고비는 71억원이나 이번 우승으로 이에 상응하는 효과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이마트노조도 야구단 우승과 쓱데이 매출 대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만 야구단 인수 주체이며, 쓱닷컴과 G마켓의 투자를 가능케한 이마트 사원들에게는 정 부회장이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쓱세일 하는 3일 동안  이마트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뜰새 없는 3일을 보냈다"며 "지난 29년간 그룹을 지탱하고 오늘을 있게한 이마트 사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며, 끝으로 "오는 2023년 임금협상 대해서도 진정성을 보이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전국이마트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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