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색으로 채워진 하트에 숫자 '1'이 적혀 '원 러브' 완장이라고 불리는 이 완장은 차별에 반대하고, 다양성과 포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유럽선수권대회부터 네덜란드가 시작했다
외국인 노동자 인권, 동성애 금지 등의 논란이 있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맞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잉글랜드, 독일 등 유럽 7개국이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경기에 착용할 예정이였으나, 정치, 종교적 의미를 담은 문구나 이미지를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이 완장을 차면 옐로카드를 주겠다고 경고하면서 유럽 7개 나라에서 이 완장의 착용을 포기했다.
중재안으로 FIFA가 제안한 NO DISCRIMINATION(차별 반대) 완장을 착용을 권하면서, 영국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도 해당 완장을 착용한고 경기에 나섰다.
사진=네덜란드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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