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3월부터 지역 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63곳을 돌며 안전교육을 시행
용산구, 3월부터 지역 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63곳을 돌며 안전교육을 시행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8.03.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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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목표
- 3~9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63곳 순회
- 응급처치, 유괴·성폭력·미디어중독 예방 등 다양한 주제
- 전문 강사가 아동 눈높이 맞춰 이론·실습교육 병행
- 지난해 교육 만족도 ‘90%’

 

어린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집에서 발생한다. 전체 안전사고의 70% 수준이다. 부모가 따라다니며 주의 줘도 개선이 쉽잖다. 전문가 개입을 통한 아동 ‘안전 감수성’ 향상이 우선돼야 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3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63곳을 돌며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지난달 수요조사 결과 초등학고 8곳, 유치원 13곳, 어린이집 42곳이 교육을 신청했다. 교육 내용은 생활·놀이·재난사고 대처부터 응급처치, 유괴·성폭력·미디어중독 예방까지 다양하다.

 (사)한국생활안전연합이 추천한 전문 강사들이 그림, 동영상, 모형 등 갖은 자료를 통해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아이들의 안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학교, 유치원 등 지역 내 159개 교육기관의 약 40%가 이번 교육에 참여한다”며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55개 기관(초등학고 9곳, 유치원 11곳, 어린이집 35곳) 어린이 5802명이 교육을 들었다. 교육 횟수는 78회로 성폭력 예방(19회)과 미디어안전(14회) 분야 비중이 컸다. 교사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회 안전교육을 시행한다”며 “어려서부터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안전재난과(☎2199-7954)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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