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만 국민의힘 당원 '김기현' 당대표 선출
84만 국민의힘 당원 '김기현' 당대표 선출
  • 국제뉴스
  • 승인 2023.03.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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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에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 장예찬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8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대표에 당선된 직후 두 주먹을 들어 당원들께 인사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8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대표에 당선된 직후 두 주먹을 들어 당원들께 인사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일산=국제뉴스) 구영회·이진화 기자 = 윤석열 정부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갈 국민의힘 당대표에 4선의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다.

김기현·안철수·황교안·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8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나흘간 진행된 당원 투표에서 52.93% 득표한 김기현 후보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최고위원에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당 대표 못지않게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경쟁도 뜨거웠다.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친윤' 대 '이준석계' 양상을 보였고 청년최고위원에서도 '친윤' 장예찬 후보와 '이준석계' 이기인 후보의 각축전을 보였다.

김기현 후보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제 인생에서 떨리고 벅찬 순간였다"며 당원들께 다시 한번 큰 절을 올리며 당대표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전했다.

김기현 신임 당대표는 "당 대표의 권한은 제 개인의 권리가 아니라 당에 대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저는 온몸을 다 바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윤석열 정부 성공과 내년 총선압승을 위해 제가 약속드린 대로 ‘연대·포용·탕평’의 연포탕으로 나아가겠다"며 "우리 모두 하나 되어 국민의힘을 성공시키는 일,저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기현 신임 당대표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국민의힘의 성공시대를 반드시 써내겠다"며 "바로 그 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며 집권 2년 차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내년 4월 총선에서 완전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할 책임을 맡는다.

다음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표 결과이다.

[당대표] 463,313명 55.1%
김기현 52.93%
안철수 23.37%
천하람 14.98%
황교안 8.72%

[최고위원] 457,038명 54.59%
김병민 16.10%
김용태 10.87%
김재원 17.55%
민영삼 11.08%
정미경 8.21%
조수진 13.18%
태영호 13.11%
허은아 9.90%

[청년최고] 453,255명 54.14%
김가람 12.47%
김정식 13.66%
이기인 18.71%
장예찬 55.16%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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